동부아시아의 이해-도쿄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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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모든것이라는 다큐멘터리보고 내용과 감상을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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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수의 항구도시 나가사키 일차세계대전이후 나가사키는 원자폭탄의 비극으로 기억되지만, 그것은 나가사키의 일부 일뿐 그 외의 것도 많다. 나가사키는 일본최초로 유럽과 교역이 행해지고, 조선과의 문물교류를 했던 스스로 세계의 창이라 자부하는 개항도시다. 네 개의 커다란 섬과 작은 수많은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일본은 섬나라라는 특성상 지역마다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데, 일본 일본최초의 개항지였던 규수의 서북단 나가사키의 색다른 매력을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방인이라면 누구나 거치게 되는 도시의 관문 나가사키는 남부 중국과 유럽의 문화가 남아있는 오오우라지구와 원폭박물관이 있는 북부의 우라카미지역으로 크게 나뉜다. 두 곳의 경계는 중도천으로 비단잉어가 뛰어놀 만큼 맑고 깨끗하고, 1934년에 만들어진 최초의 중국식 돌다리로 수중에 비친 그림자가 다리와 합쳐져 마치 안경처럼 보인다는 안경다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오우라지구에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있던 곳으로, 1636년 일본 유일의 무역항으로 조성된 부채꼴 형 인공 섬의 모형도이자 개항 후 외국인들을 격리하기 위해 만든 데지마 모형도로 당시 오오우라지구의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기독교를 포교한 다는 이유로 포르투갈을 쫓아낸 일본이 선택한 나라는 네덜란드였는데, 이국적인 서양저택과 돌길이 운치를 더해주는 ‘히가시야마테’가 이국적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고딕양식의 성당인 오우라성당은 17세기 천주교 탄압으로 숨진 성인을 기리기위한 곳으로 낯선 문화에 대한 당시 충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유럽의 어느 거리를 걷고 있는 착각을 주는 히가시야마테에서도 장인의 손끝으로 일본전통 연을 만드는 작은 공방은 당당히 자리 잡고 있었다. 개항당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네덜란드와 일본의 모습을 네덜란드 국기색깔을 입힌 전통 연과 나가사키의 명소중 하나인 구라바엔의 글러버주택에 그 당시 사진들이 전시품을 통해 그 영향력 또한 느낄 수 있고, 당시 생활상등을 가늠할 수 있다. 또 나가사키를 무대로 미국의 해군사관이 핑커튼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나비부인의 슬픈 사랑이야기인 존 루터 룽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기모노를 즐겨 입었던 글러버 부인이 주인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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