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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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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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은 미국 팝 아트의 대표적 작가이다. 이 팝아트는 1950년대 초 영국에서 그 전조를 보였으나 1950년대 중후반 미국에서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대하고 매스미디어와 광고 등 대중 문화적 시각이미지를 미술의 영역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던 구상미술의 한 경향을 말한다. 1960년대 초반부터 작고 직전까지 열정적으로 행해온 팝아트로 인해 현재까지도 그의 영향은 절대적이다. 기계적인 것을 좋아하는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워홀 작품 중 인상의 깊었던 것을 써보겠다. <brillo box>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 중 하나인데 그냥 종이 박스가 아닌 합판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박스, 캔, 유리병을 보며 그는 아마도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싶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더 들어가니 그 당시 유명했던 데니스호퍼, 실베스터스텔론, 마릴린먼로의 초상화가 있었다. 특히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는 같은 이미지를 여러 가지 컬러로 대비시켜 개성을 제거하여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컬러만 보아도 눈이 즐거웠다. 이 외에도 스타, 유명인사, 지명수까지 그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리움에도 마우쩌뚱과 지명수가 전시되어있었다. 그의 작품들은 거의 실크스크린이였다는데 이 기계적 복제품들은 대량생산을 가능케 하여 그에게 엄청난 돈을 벌어다 주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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