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판소리 변강쇠가의 인물과 갈등에 대한 연구
목차
1. 머리말
2. 「변강쇠가」의 인물 유형
⑴ 강쇠
⑵ 옹녀
⑶ 뎁득이
3. 갈등 양상
⑴ 인물 사이의 대립 - (강쇠/옹녀 , 강쇠/유랑패)
⑵ 자아와 세계의 대립 : (옹녀/ 마을 공동체, 강쇠/ 장승(마을 공동체))
⑶ 인물 내부의 갈등 : 강쇠 (정착방해의지/정착의지)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판소리는 `판`과 `소리`의 합성어로 여기에 이미 판소리의 대략적 정의는 들어가 있 는 셈이다. `판`이란 놀이판이나 연기가 펼쳐지는 무대라는 뜻이고, `소리`는 노래의 다른 말이라고 볼 수 있으니 판소리는 노래꾼(唱者)이 노래판에서 부르는 노래를 뜻한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판소리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 이해일 뿐이다. 거칠기는 매한가지지만 `판소리란 광대 혼자서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사설을 이어부르는 우리의 민속 음악`이라 하면 뜻이 조금은 자세해진다.
이러한 판소리는 호남지방의 음악, 무속음악과 결합되고 소외된 양반계층의 참여가 나타나면서 12마당으로 정착되게 되며, 세련된 사설로 변모하는 과정을 겪는다. 신재효는 12마당이었던 판소리 사설을 개작하였고, 6마당으로 개편했다. 판소리의 전승과 관련하여 「변강쇠가」의 입지를 생각해볼 때, 12마당으로 정착된 판소리가 신재효에 의해 6마당으로 정리되었으며 현재에는「변강쇠가」를 제외한 5마당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변강쇠가」는 전승되는 판소리 혹은 전승되고 있는 판소리계소설을 살펴보았을 때, 그 위치가 독특하다고 볼 수 있으며, 판소리의 변모와 전승의 측면에서 중요한 작품이라 파악될 수 있다. 여기에서는「변강쇠가」의 인물유형, 갈등 양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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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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