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유치진의 `소`에 대한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7.08.2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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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 유치진의 `소`를 형식 구조적 측면에서 감상한후 그에 대한 비판을 가미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줄거리
2. 극의 구조
1) 희비극적 구성
2) 갈등관계
-표면적 갈등
-이면적 갈등
3) 작품 속에 나타난 복선
3. 인물분석
1) 등장인물이 내는 효과 및 성격
2) ‘소’의 의미 분석
4. 작품 속 언어
Ⅲ.결론 및 비판
1. 현대 사회에 대입시켜본 희곡 ‘소’
2. 희곡 ‘소’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2. 극의 구조
1) 희비극적 구성
희극과 비극은 근본적으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희극적인 장면에서도 연민과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은 비극으로 변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형식적인 의미로 희비극이란 결말은 비극으로 끝나게 하면서 그 극의 진행에 있어서는 관중을 웃음으로 포복, 절도시키는 수법을 일컫는다. 실제 작품 가운데서 이러한 수법이 탁월한 수준으로 살아났다고 할 수는 없어도, 전체의 진행을 무리 없이 즐겁게 이끌어가는 인물들 사이의 긴밀한 관계와 균형감의 유지, 특히 말똥이를 중심으로 한 이웃 사람들(문진, 우삼, 귀찬이 부친)의 우직스럽고도 향토색 짙은 익살은 이 작품의 비장미를 한층 북돋아준다.
여기 유치진의 `소‘에서 희비극적 요소가 쓰였다는 것은 젊은 일꾼, 문진, 우삼, 늙은이들이 관중을 웃음으로 포복절도 시키는 행동이나 대사를 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들은 극 속에서 들러리 역할을 하며 슬픈 장면에 푹 빠져있는 관중을 작품으로부터 한걸음 떨어져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문진이 ’도처에 춘풍‘ 이라는 말을 슬픈 장면에 맞지 않게 연신 이야기함으로써 그 분위기를 깨뜨리고 있다. 이것은 관중이 비극적인 장면에 빠져 슬픔만을 느끼고 있을 때 분위기 전환을 유도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극 중에서 주변 인물들은 삶을 포기하려는 말똥이의 주위에서 그의 처지를 동정하고 걱정하며 함께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히죽히죽 웃고 있다.................
참고 자료
희곡 소/ 유치진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