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혁명

소개글

`모성혁명`이라는 책 서평 및 관련 용어 정리

목차

● 요약 및 감상 (1~4p)
● 용어 정리 (5~7p)

본문내용

● 요약 및 감상
‘부모가 되는 어려운 일에 완벽히 준비된 사람은 없는 법이다.’
이 말은 자신의 부족한 모성애에 다소 자책감을 느끼고 있던 산드라 스타인그래버(이 책의 저자)에게 저자의 어머니가 해 준 말이다. 실제로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방면의 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그 누구도 좋은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해 완벽히 준비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이 사회에서 부모가 될 준비를 완벽히 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산드라 스타인그래버가 서른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경험한 것들에 대하여 소소하게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처음 임신 진단 시약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출산을 하고, 수유를 하기까지 자신의 행동들과 생각을 매우 상세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임신, 출산, 수유의 세 가지 테마를 기본 틀로 잡고 있는데 여기에 생태학자인 저자의 시각까지 합쳐지다 보니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나는 다소 방대한 책의 분량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나는 책 한 권을 읽었다는 양적인 뿌듯함도 있지만 이 책의 내용에 대한 질적인 뿌듯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오히려 400여 페이지라는 책의 분량이 모성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에는 오히려 부족한 것은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도 든다.

참고 자료

산드라 스타인 그래버 지음/김정은 역/바다출판사/200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