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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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패총을 다녀와서 답사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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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유적지답사리포트로 범어사에 다녀왔었다. 리포트는 통일신라이전 시대까지가 범위였는데 통일신라도 포함되는 줄 알고 범어사 견문록을 썼는데 11월 1일 수업 때 김두철 교수님께서 “범어사 다녀온 학생 한번 더 가세요” 라고 말씀하셔 방과 후 부랴부랴 다른 유적지에 대해 알아보러갔다. 부산의 유적지를 알아보니 동래패총, 복천동유적, 동삼동패총, 동래읍성지, 감천동 지석묘, 두구동 주거유적 등 꽤나 많은 곳이 있었다. 내가 가본 곳은 동래패총이었다. 가까운 곳이라는 이점도 있었지만 동래에 왜 조개더미가 나왔을까라는 호기심도 있고해서 동래패총을 가기로 했다. 알아본바 지하철 교대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가는게(기본요금이라 한다.) 빠르다고 했다. 택시를 타고 동래패총에 갔는데 꽤나 구석구석을 지나서 주택가에 있었다. 패총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가비와 생활 쓰레기들이 쌓여 이루어진 것으로 조개더미 유적이라고도 하는데 당시의 생활 모습을 잘 보여주는 유적이라고 하였다. 조개더미가 나온 것으로 보아 아마 예전 그 시절에는 바닷가인 것으로 생각된다.
동래패총은 그냥 넓은 뜰 같았다. 원래 낙민동·수안동에 걸친 낮은 구릉지대의 서남 경사면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던 대규모 유적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파괴·소멸되고 구릉지대 220평만 보존되고 있다고 하는데 조금 소박하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출토된 유물들을 여기서 볼수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부산지방에서 유일하게 지정·보호되고 있는 삼한시대 패총이라고 하니 이렇게 보존되고 있는 것 만이라고 해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나중에 알아본바 여기서 철기류가 나왔다고 한다. 이곳으로 인해 이 지역이 1세기에서 3세경에 걸쳐 이루어진 유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동래패총은 1930년 철도공사 때 4개의 옹관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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