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의 작은방 zelle를 읽고

소개글

박정규의 작은방 zelle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1. 글을 읽을 때 알아야 할 것들.

2. 제목은 왜 그렇게 붙였을까? 작은 방

본문내용

이 단편 소설의 특징은 빠른 전개를 통하여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등장인물과 극 중 여러 부품들을 이용, 전체적인 맥락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수 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상황들 자체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독자는 그 부품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작가의 전개 방식이 전과 후를 계속해서 이동하고 서술자가 극중 인물이 되기도 하고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견해를 알아보기에 앞서 수행되어야 할 사항은 작가가 사용한 글 쓰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난 여기서 그가 포스트모더니즘에 입각해 글을 전개해 나갔다고 생각 한다. 이것은 글의 제목과 글 전체 부분을 연관 지어 생각해 보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중요한 부품 중 하나였다. 줄거리를 들여다보면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 의식이 글의 전반에 걸쳐 등장인물과 관련지어 나타나 있음을 파악할 수 있는데, 빠른 전개로 인한 분산된 내용과 독자들의 머릿속에서 확산 되고 모호해진 의미를 중풍 걸린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비로소 결말을 지어준다는 점이다. 이처럼 분산과 확산에 해체되어지고 재해석, 재구성 되어진 이야기를 종국에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을 꽤해 틀에 박힌 사고방식을 비판함으로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