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소개글

간단하게 느낀점을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호밀밭의 파수꾼,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의 살인자가 탐독하던 책이라는 소개 문구에 기인한다. 살인자가 탐독하던 책이라니,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싶어 책을 집어 들었던 것 같다. 그게 아마 내가 중학교 때였으니, 벌써 7~8년 전인가보다. 당시에는 책을 읽고 나서 그냥 멍했다. 충격에 멍했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당시에는 몰랐다. 사실 지금도 잘은 모르지만.
그러다 이번에 다시 한 번 이 책을 꺼내들어 읽게 됐다. 책 한권 읽고 독서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 때문이었는데, 새로운 책을 읽기가 귀찮아 읽었던 책을 택한 건 아니었다. 다시 한 번 읽고 싶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좋아하는 책의 목록에 늘 들어있는데 뭔가 별다른 게 있을까. 내가 처음 읽었을 때는 감지하지 못했던 무언가가 있을까. 궁금했다.
호밀밭의 파수꾼 = 호밀밭을 지키는 사람 - 난 미국인도 아니고 미국에 가본 적도 없고, 호밀밭이 어떤 형태를 띠고 있는지, 아니 호밀밭에는 원래 파수꾼이 존재하는 것인지조차도 알 수가 없었으니 제목에서부터 혼자 흥미를 느끼며 다시 책을 읽어 내렸다.
다행히, 제목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된 연유는 책에서 언급이 되고 있으며, 자세히 소개까지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7. 08.30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