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여성 - 안락사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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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여성 - 안락사에 대한 나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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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열거해 보자면
첫째, 인간도 하나의 생명체이므로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연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락사는 이러한 자연적인 성향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자살을 금기시하는 입장과 동일하다. 물론 안락사를 통해 극심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환자도 있을 것이다. 것이다.
둘째, 첫째 이유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생명을 유지하려는 자연적인 성향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나 의사가 무슨 권리로 막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곧 생명권에 관한 주장인 것이다. 주로 카톨릭 교회 의한 안락사는 그 어떤 이유에서건 이와 같은 관점에서 타인에 의한 살인이며 살인은 바로 인간의 존엄성을 직접적으로 해치는 행위라는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95년 3월 30일에 발표한 교황 회칙 [생명의 복음(Evangelium Vitae)]에서 “안락사는 것은 곧 불의를 행한 사람과 공범이 되는 행위이며 이는 요청 받았을 지라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해 자살을 금기시한 가톨릭의 전통이 안락사의 경우에도 확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셋째, 또 다른 이유는 환자가 기술적으로 완전히 불치병으로 정확하게 판정할 수 없는 현실에서 안락사를 인정할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6년간 식물인간으로 살았으나 의식을 회복한 전주의 오진 때문에 죽지 않아도 될 환자가 죽는 일은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넷째, 안락사 허용과 관련하여 생각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우선 의사와 공모하여 유산이나 기타 손쉬운 안락사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다섯째, 안락사를 허용할 경우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안락사가 법으로 보장되어 많은 사람이 택할 경우 사회적으로 생명 경시 풍조를 불러 일으켜 이후 지금은 비윤리적으로 여겨지는 행동조차도 정당화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안락사를 허용하면 병에 걸린 고통스러운 환자에게만 허용하던 것이 다음에는 정신병환자, 다음에는 돌보기 귀찮다는 이유로 장애인이나 유전적인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로 확대되는 현상을 혹은 논리적으로 합당한 것처럼 수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나찌 독일은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원리에 따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자들을 거세해야 사회가 튼튼하고 건전해진다는 우생학을 도입하여 “유전질환 후손 방지법”을 제정하여 정신병환자나 난쟁이 등, 유전적 장애자들을 법적으로 격리하여 거세하거나 혹은 안락사 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결과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약 20만 명의 독일 국민이 가스실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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