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몬스터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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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몬스터를 읽고난후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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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자서전을 한번 써 볼 계획이라고 말했더니, 모두들 어처구니없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도대체 누가 너 같은 사람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 하겠냐’는 것이다. 이 부분이 책의 시작 부분이고 ‘ADHD`에 대해 간접적으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나타내는 부분인 듯 했다.
그리고 그가 태어나는 부분을 보면 ‘나는 1968년 9월14일에 힐사이드 병원에서 태어났다. 임신기간 중이나, 출산과정 역시 별 특별한 것은 없었다. 외관상으로 나는 한 4kg쯤 되는 정상적인 사내아이였다. 하지만 엄마 말씀에 의하면, 낮잠 자고 나서 내가 이 큰 갈색 눈을 땡그랗게 떴다하면 바로 그 순간부터 팔다리를 하도 정신없이 휘둘러 대서 애기용 침대가 덜덜 흔들리곤 했다고 한다. 내가 너무 설쳐대자, 우리 엄마는 나를 ‘리틀 몬스터’라고 불렀는데, 그게 아예 애칭이 되어 아직까지 내 꼬리를 따라붙고 있다. 태워날 때 자신의 ‘ADHD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주변의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 소개를 보면 ‘나는 아들만 다섯 있는 집의 막내로 태어났다. 제일 큰형 짐은, 집안의 수재다. 둘째는 글렌 형이다. 집안의 스포츠 스타다. 셋째 형 존 역시 집안의 테디베어 같은 존재이고, 넷째 형 리처드 또한 우리 집의 개그맨이다. 그 다음이 이 책의 주인공인 나다. 로버트. 난 우리 집에서 아주 별종 취급을 받는다. 아주 감상적이고 감정 기복도 심하다. 집안에서 뭔가 고장 나고 없어지면 으레 의심을 받는 녀석이며, 모두들 혀를 차거나 머리를 설레설레 흔드는 놈이다. 나는 아주 이상하게 생겨먹었고, 글러 먹은 놈이며, ‘지나치게 예민하고’ 칠칠치 못하고, 하는 일마다 시원찮고, 거기다 별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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