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교사는 지성인이다.

소개글

교육사회학 시간에 과제물이었던 `교사는 지성인이다`라는 책을 보고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와 감상을 따로 하지 않고, 카테고리를 나눠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과 느낀점을 섞어가며 썼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학교언어 다시보기
2-2 문해, 글쓰기 그리고 목소리의 정치학
2-3 교육은 지성적 활동이자 문화정치학이다.
2-4 연대와 가능성의 교육을 위하여
3. 결론

본문내용

이 책에서 지루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비판적 사고와 지성인, 그리고 민주적 교실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학교에서도 절실하게 필요한 요건이다. 미국사회를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라 우리 사회와는 동떨어져 있을 줄만 알았는데 오히려 우리를 겨냥하고 쓴 것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주장들이 많이 있었다. 요즘 교육에 대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공교육의 위기다’ 또는 ‘학생들이 제대로 된 사고를 하지 못한다.’라는 이야기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이미 지루가 다 말한 상태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은 대학입시에 중점을 맞추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자기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이런 지식 중심적 교육이 순간에는 효과가 있다고 보여질지 모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주체성이 없는 사회구성원만이 생산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관념(그것이 좋던 나쁘던 간에)을 검토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만 만족한다면 발전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사는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지성인으로서 사회구성원들을 올바른 시각을 가진 개체로 양성하는 중요한 임무를 띄고 있다. 지루가 책 재목에서부터 부르짖는 것처럼 자신의 이해관계를 뚜렷이 하는 지성인으로서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교사가 얼마나 중요한 사명을 띄고 있는지, 또 힘들지만 큰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는 좀 힘들었지만,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참고 자료

헨리 지루 | 이경숙 | 아침이슬 | 2001년 1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