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말기 태평양전쟁 시기동안의 조선인들에 대한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7.09.0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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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종 논문과 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참고문헌은 글 뒤에 붙여놓았구요.
일제말기 태평양전쟁시기동안의 조선인들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그 시기동안에 우리가 당했던 일들과 그에 대항했던 내용들을 고찰해 봤습니다.
목차
1.삶의 터전을 떠나 전쟁에 끌려갔던 사람들
-적들을 위한 전쟁
-군위안부
-전시노무자
-학병과 징병
2. 전시하의 조선인
-임시정부 승인요구의 좌절
-만주와 연안, 중경의 무력투쟁
-인적 물적자원의 동원
-여운형의 전후 준비
-중경 임시정부와 김구
3. 맺음말
본문내용
1. 삶의 터전을 떠나 전쟁에 끌려갔던 사람들
태평양전쟁은 일본군국주의의 제국주의적 침략전쟁으로서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되었고, 아시아 각 민족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준 수치스러운 전쟁이었다. 또 태평양전쟁은 우리 민족을 억압하던 일제의 승리를 위해 동원된 전쟁, 즉 ‘적’을 위해 ‘나’를 희생시켜야 했던 전쟁이라는 점에서 ‘끌려간 사람들’이 겪었던 고통과 상처는 더욱 비극적이었다.
적들을 위한 전쟁
일제는 1920년대 말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대공황을 타개할 방책으로 1931년 만주를 침공하였으며, 이어 1937년에는 중일전쟁을 일으켰다. 예상과 달리 전쟁이 장기화되자 대륙침략의 전초기지ㆍ병참기지로서 식민지 조선에 전시총동원체제를 수립했다. 이것은 41년부터 국민총력운동으로 확대되는데, 위로는 총독부로부터 아래로는 마을단위까지 포괄하는 각급 행정 및 직장 단위의 총동원연맹으로 구성되었다. 각 마을의 ‘부락연맹’ 아래에는 10개 호를 하나의 단위로 묶은 애국반(愛國班)이 여러 개 설치되었다. 이러한 전시총동원기구는 ‘황국신민’이데올로기를 사회 저변에까지 침투시키고 인적ㆍ물적 자원을 동원ㆍ통제하며, 나아가 식량배급 업무를 통해 조선인들의 생사여탈권마저 장악하였다.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반상회가 이때의 애국반 월례상회(月例常會) 즉 애국반상회의 유산이니, 어떤 면에서 과거와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는 아직도 전시총동원체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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