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천재,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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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특선다큐멘터리 <고독한 천재, 아인슈타인> 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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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발의 풍성한 머리와 콧수염이 잘 어울리는 옆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인상의 아인슈타인. 여태까지 알고 있던 아인슈타인은 친근함, 그대로 유머와 웃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다큐멘터리의 제목을 보고 많이 의아해했다. 그렇게 밝은 인상의 아인슈타인이 고독한 천재라는 것이 이상했던 것이다. 결국, 이번 주에 볼 다큐멘터리를 이 <고독한 천재, 아인슈타인>으로 정한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과학적 이론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그가 과학계에선 화려하기 그지없을지 몰라도 생활면에선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고독을 즐기며 연구에만 몰두하는 그의 또 다른 면을 다뤘다. 아인슈타인이 고독을 즐기고, 연구에만 몰두하다 보니 고독이 쓰라린 외로움으로 커져갔다는 것을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 수 있다.
나는 아인슈타인이 정말 순수함 그 자체인 과학자 같다는 것을 이 다큐멘터리를 보는 내내 느꼈다. 그는 과학을 과학 그 자체로만으로 생각하고 어느 곳에 이용하겠다는 목적 없이 그냥 연구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 아니, 사랑한 순수한 과학자였다. 하지만 과학 연구라는 한 쪽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는 고독하고 외로울 수 밖에 없었다. 그도 다른 평범한 사람처럼 가정을 꾸렸지만, 그에겐 가정이란 그냥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밖에 생각 안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그의 첫 번째 아내 밀레바와는 점점 뒤틀어져 가는 부부관계 속에서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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