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무엇으로 만들어져있는가?

소개글

위의 제목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과 철학적인 입장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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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는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가?”
나는 지금껏 생각도 해보지 않은 질문이며 그런 질문을 누군가에 들어본 적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초기 이오니아학파=원질탐구학자들은 달랐다. 그들은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했으며 논리적인 답변을 했다. 그 동기가 비록 여가생활에서 오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말이다. 한 저자가 말했듯 인간의 정신에는 변화를 꿰뚫고 영속하는 어떤 것을 찾고자 하는 뿌리깊은 하나의 성향이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설명의 욕구는 새롭고 다른 것 같이 보이는 것이 실은 처음부터 줄곧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의 발견에 의해서만이 충족 될 것 같다. 이오니아학파는 밑에 놓여 있는 하나의 동일성, 하나의 영속하는 기본물질, 질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보존되는 원질, 그리고 그것에 의해서 그러한 변화가 설명될 수 있게 되는 것에 대한 탐구를 했으며 이런 생각들이 철학의 시작이 아닌가싶다.
이들이 이오니아학파라고 불리는 이유는 기원전 6세기초에 소아시아 연안에 위치한 이오니아의 번창하던 상업도시들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밀레토스학파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대표적으로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그리고 아낙시메네스가 있다. 이오니아학파는 세계의 근원인 원질을 자연에서 찾았다.
먼저, 탈레스는 물 또는 습기라 말했다. 이것은 그가 젊은 시절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등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 문화적 소양을 쌓았기 때문인 것 같다. 탈레스는 자연속의 모든 것은 수분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며 지구는 물위에 떠 있고 이 물의 운동으로 지진이 발생한다고 파악하였다. 탈레스가 이 생각을 갖게 된 것은 아마도 모든 것의 양분에 수분이 있는데서, 그리고 열 자체가 물기있는 것에 의해서 생길뿐더러 또한 그런것에 의해서 살아있게 됨을 보고 , 그리고 또 모든 생물의 씨가 물기를 지니고 있으며 물이 모든 물기있는 것들의 본성의 기원임을 본데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탈레스의 주장에 대해 많은 의문을 제기되었다. 탈레스의 말대로 모든 것이 원래 물이라면 물은 불을 생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없애는 것이므로 열이나 불은 있을 수조차 없는 일이다. 그리고 만약 지구가 물위에 떠받쳐져있다면 다시 물은 무엇에 떠받쳐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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