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말 1946년 초 신탁통치 파동과 미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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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서를 신탁통치안으로 왜곡보도한 경위에 대한 이 내용은 찬.반탁 논쟁은 현국현대사의 흐름을 일거에 바꾸어놓은 엄청난 사건이었다 동아일보가 45년 말에 오보를 시작으로 46년 1월 중순 박헌영-존스톤 회견의 왜곡보도 그리고1월 하순 타스통신이 모스크바삼상회의 협상내용을 공개함으로 수그러 들었다.
전말을 살펴보면 삼상회의에서 조선의 관한결정이 45년12월28일 세벽부터 소련에 의해 5년간 신탁통치를 주장했다는 오보가 돈다. 그리고 급속한 반탁운동이 일어난다. UP통신과 AP통신의 28일 오보속에서 미군정은 긴장하고 이를 해명하며 피해자인양 설명하지만 오보를 전혀 추적하지 않았다. 동아일보 12월 27일자 기사가 결정적인 반향을 이르켰다. 이러한 오보의 국내전파자로 합동통신사가 지목되었고, 『성조기』를 오보하였다는 지적은 모략의 주체를 짐작케한다. 그당시 뉴욕타임즈의 경우 동유럽문제나 핵기술 공개, 이란문제, 일본점령에서 소련 참여확대등을 다루는 듯 하였으나 반대로 국내의 합동통신사에서는 태평양성조기와 동일한 날짜에 오도가 되었다는 것은 기사의 출처가 누구인지 의도가 무엇인지 추론을 하면 일제식민지의 도메이통신을 미군정이 접수했고 이것이 합통통신의 전신이 되었다. 이것은 미군정이나 미육군 극동군사령부와 서울 주한미군사령부가 조직적으로 관련되어있음을 추론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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