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의 자본]에 관하여

소개글

이 리포트는 『정보사회와 교육』(김종두 저)를 중심으로 정보사회의 자본에 대해 살피고 그에 대한 분석 및 감상을 쓴 것입니다. 교육학 또는 정보사회 자본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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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의 사회는 정보와 자본의 경쟁으로 발달해 나가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정보사회`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말하고 상상하고 있으며, 다가올 미래가 `정보화`의 세례(洗禮)로 이상사회가 될 것임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도 컴퓨터와 인터넷을 필두로 한 정보통신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어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이론가들은 뉴미디어나 멀티미디어 기술을 근거로 미래사회를 낙관적인 정보사회를 보는 데에 이의를 제기한다.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는 새로운 매체기술을 사회변화라는 보다 큰 상황적 맥락과 연결시킬 때에는 상이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정보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 정보사회의 정의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정보화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으며, 그 영향력 또한 막대하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인류사의 3대혁명(농업혁명, 산업혁명, 디지털혁명)에 들어도 모자람이 없다고 하겠다.
사실 자본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돈’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이는 자본의 극히 적은 일면만은 대변하는 것으로 크게 보면 삶을 살아가는 여러 가지 원동력이 모두 자본에 속한다고 보인다. 「제 3장 정보사회의 자본」의 내용을 살펴보아도 자본은 가진 자를 부유하고 풍족하게 함을 알 수 있다. 일단, 현실에서 모든 자본은 사회와 관련을 맺는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까닭에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경제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자본은 개인에게 사유화되었을 때에 나타나는 축적된 노동결과물이다. 다시 말하면 자본이 사유화되어 구체화 또는 물화된 형태가 개인의 사회적인 힘을 유지시켜 주는 토대가 되며, 이것은 노동의 결과로써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노동의 결과가 사회 속에 내재하는 질서를 지배하게 되며, 우리는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므로 자본은 사회질서를 지배하는 원리로 작동하게 된다. 앞에서도 지적한 대로 자본은 우리 삶의 원동력이자 삶의 원리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종두, 양서원, 『정보사회와 교육』, 2004.
피에르 부르디외(저), 이상호(역), 동문선, 『재생산(교육체계 이론을 위한 요소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