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빌리 동화책 서평

소개글

겁쟁이 빌리 서평

목차

줄 거 리
작품분석
어린이의반응

본문내용

줄 거 리

누구나 어렸을 때 잠들기 전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걱정의 세계로 빠져들곤 한다.
이 책에 빌리 역시 걱정 때문에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한다. 모자도 걱정 신발도 걱정 구름도 비도 걱정.. 빌리 에게는 자신이 잠든 시간에 일어날 일이 너무 걱정이 된다.
빌리는 그런 걱정들은 바보 같은 상상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걱정되어 하루는 부모님 곁에서 잤지만 그래도 빌리의 걱정은 멈추지 않았다. 빌리의 부모님은 그런 것은 쓸데없는 고민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빌리에게는 그런 걱정들을 떨쳐 버리기에는 쉽지 않다.
빌리는 부모님이 자신의 걱정을 가볍게 보는게 슬펐을 것이다. 하지만 빌리에게는 빌리의 걱정을 알아주는 할머니가 계셨다. 할머니께서는 빌리를 다독이시며 " 참 재미있는 상상이로구나, 그건 네가 바보 같아서가 아니야" 하시며 손가락만한 알록달록한 예쁜 인형을 주신다. 원색의 예쁜 옷을 입고있는 자그마한 인형이 걱정인형이다. 걱정인형에게 걱정을 한가지씩 털어놓고 베게 밑에 두고 자면 걱정 인형들이 걱정이 사라진다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몇 일 후 빌리는 걱정인형이 또 걱정이다. 그래서 빌리는 걱정인형들의 또 다른 걱정인형을 만들어준다. 그 후 빌리는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작품 분석

이 책은 중앙 아메리카 괴테말라라는 나라에서 처음 생기 걱정인형 풍습을 이야기로 담은 것으로 혼자 잠들기 힘들어하는 아이 너무 많은 상상을 하는 아이들이 잠들기 힘들어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이야기 해준다.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어쩌면 세상은 걱정거리로 가득 찬 미지의 공간일지도 모른다.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그런 아이들의 세계가 말도 안 되는 걱정거리들이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편안하게 잠자리에 못 들게 하는 커다란 걱정거리이고 불안이다. 어른들이 상상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은 단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 할머니는 빌리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수용해주면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온 걱정인형으로 인해 빌리의 걱정을 덜어준다.

참고 자료

앤터니브라운/글그림 김경미옮김/비룡소/200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