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면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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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실습 면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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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 시: 2007년 1월 2일 화요일
2. 장 소: 복도
3. 대상자: 조 ○ ○ 성별 / 나이: M/ 50세
4. 의학적 진단명: Schizophrenia
대상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
학생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
대화과정에 대한
평가 및 분석
(눈을 깜박이면서) 아뇨, 잘 못잤어요.
아뇨. 어제랑 그저께.
(바닥을 쳐다보면서) 무서워서...
딴 사람들은 다 자고요. 방에 불도 다 꺼지고...
(잠깐 조용하다가 눈동자가 약간 떨리면서) 악마하고 귀신들이 막 나한테 와서요.
네. 악마하고 귀신이 와서 나한테 사랑받으려고 해요.
지금은 안와요. 밤에만 와요.
정신병원이자나요.
(고개를 갸웃거리며) 5층인가요...
(목소리 톤을 높이며)무슨소리에요. 내가 그것들 때문에 어제랑 그저께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네. 그러져 뭐.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조○○님 잘 주무셨어요?
어제만 잠을 못주무신 거에요?
무슨 일 때문에 잠을 못 주무셨는데요?
무엇이 조○○님을 못 주무실 정도로 무섭게했어요?
악마하고 귀신이 온다구요?
지금은 어떠세요?
조○○님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네. 여기 몇 층인지는 아세요?
아니에요. 여긴 3층이에요. 조○○님 그리고 다른사람들에게 귀신과 악마가 왔는지 물어볼까요? 조○○님이 잘못 생각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조○○님. 저와 말한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고 내일 다시한번 얘기해요.
최대한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웃으면서 차근차근 질문하였다. 하지만 환자의 생각은 지나친 망상에 사로잡혀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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