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나의 생각 그래고 교사로서 지향해야 할 점

소개글

딥스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적었고
교사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점을 적어 놓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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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보통 언어로 사고한다고 생각한다. 언어가 불완전하면 제대로 사고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린 아이는 말을 잘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아이의 사고가 불완전한 것일까? 말을 하지 못하는 5개월 정도의 아이는 아예 사고를 하지 못하는 것일까?
고등학교 시절에 선생님에게서 들었던 이에 대한 심리학 실험이 하나 있다. 생후 5개월 정도의 어린아이들은 그들이 생각했던 이외의 신기한 것이 보이면 시선을 집중하고 집중이 오래 간다. 그들이 생각했던 것들이면 금세 흥미를 잃고 시선을 돌린다. 이 아이들에게 손가락 한 개를 보여준 다음 가렸다. 가린 것을 치웠을 때 손가락이 다시 한 개가 나타난 경우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잃고 눈길을 돌렸지만, 두 개가 나타난 경우에는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간이 더 많았다는 실험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정상적인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지만, 위 실험에서 나타난 것처럼 사실 아이들은 이미 완성된 인격체이다. 단지 그들은 자신을 찾지 못 했을 뿐이다.
자신을 찾지 못했던 명석한 아이가 자신을 찾고 건강하게 변한 모습을 ‘딥스’ 는 잘 보여주고 있다.
딥스는 유치원에서 선생님의 골치를 썩이는 문제아다. 주변과 절대 소통하지 않고 항상 풀이 죽은 듯이 지낸다. 마치 정신지체아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특히, 집에 갈 즈음이 되면 딥스는 구석에 틀어박혀 있다가 나가려고 하지 않는 실랑이를 벌였다. 특이한 점은, 딥스는 무슨 일을 하다가도 다른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으면 바로 그 행동을 중단해 버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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