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 제2장 사회적 기능으로서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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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사회적 기능으로서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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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사회적 기능으로서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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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사회적 기능으로서의 교육

지금까지 초, 중, 고의 12년.. 정규교육, 즉 학교교육을 받으면서 그과 관련되어 친구들과
가장 많이 했던 이야기가 “ 과연.. 우리가 학교를 다녀야 하는가.. 또 이것을 꼭 배워야
하는가?” 라는 물음이었던 거 같다. 그리고 우리에겐 한정되어진 답변이 나오곤 했다. “
대학을 가야하니깐..”“먹고 살아야 하니깐..”“좋은 곳에 취직을 해야하니깐..”.. 물론 대학생이
된 지금의 우리도.. 또 현재 초, 중, 고의 학교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또 언제나 나오는 이야기가 “뭐..
학교에 공부하러 가는 것도 있지만 친구들 만나러 가는거지.. 같이 만나고 이야기 하고 노는게
난 좋아..”라는 이야기도 항상 나오곤 했다.

  이렇게 학교는 단순 전문적인 교과지식을 배우기 위함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와 다가 올 미래에 대한 여러 정보를 획득하며, 수 많은 경험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형식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하나의 공간이다.  “형식적이면서.. 자연스럽다”라는 말에는 서로가 상반된 의미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는 형식적인 이곳을 너무나 자연스러우면서도 “당연”히 거쳐야 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듯 하다.

  또 학교는 우리가 사회에 발을 내 딛게 되기 전의 또 하나의 작은 사회라고도 할 수 있다. 사회에서 겪게 될 크고 작은 일들이.. 비슷하게, 때론 다른 형태를 띄고 여전히 분주하게 경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미래의 사회인력을 양성한다고 볼 수도 있고, 작은 사회를 경험한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존듀이- 민주주의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