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이해] Commedia
- 최초 등록일
- 2007.09.2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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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과목인 연극의 이해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안톤체홉의 작품 commedia에 대한 감상문인데
A+ 받은 리포트이니 만큼 많은 이용 바랍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극을 보며 깨달은 것이 몇몇은 가면을 쓰고, 몇몇은 쓰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후에, 연출자의 말에 의하면 대개 여자 하인이나 상류층의 젊은 남녀는 가면을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 극이 끝난 후 공개된 배우들의 실물을 모두 살펴보게 되자, 연출자 보다 더 괜찮은-순전 나만의 생각이다- 분류를 할 수 있었다. 가면을 쓰지 않은 콜롬비나나 미망인, 브리겔라는 실물과 배역이 걸 맞는 반면, 가면을 썼던 아르르껭이나 판타로네, 박사들의 실물은 그들이 맞은 배역과 많이 달랐다. 방정 맞은 아르르껭 역할의 배우 김동곤 씨는 외모나 성격이나 매우 진지한 사람이었고, 노쇠한 판타로네 역할의 배우는 정말 건장한 체격의, 매사에 긍정적으로 임하 듯한 청년이었다. 다시 생각해 보자. 애초부터 대본도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던 극인데, 누구는 가면을 써야하고, 누구는 쓰지 말아야 한다는 엄한 규칙이 있었을까? 그 쪽보다는, 외모 성격이 배역과 맞는 배우는 가면을 쓰지 않고, 그렇지 않은 배우들은 가면을 썼다고 보는 쪽이 더 그럴 듯 하다고 본다. 솔직히, 자신과 정 반대의 역을 맡는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도 크고 연기하기도 껄끄러울 것이다. 이 때, 가면은 이러한 반감을 대폭 줄여주는 마법의 약과도 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까? Commedia의 가면은 반 가면이다. 입 위부터 얼굴을 덮는 가면이란 말이다. 얼굴을 죄다 덮어버리는 우리나라의 정통가면과 비교했을 때, Commedia의 가면은 관객에게 대사 전달도 더 잘되고, 배우들도 호흡하기가 더욱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표정은 눈과 더불어 입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 볼 때, 우리나라의 말뚝이, 언청이 한 줄, 두 줄, 세 줄의 양반 가면들이 배역을 나타내는 데에는 더욱 완벽했으리라 고도 생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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