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갖고 싶은 직업에 관하여 ... [펀드매니저]

소개글

펀드매니저란..?

펀드매니저의 수익, 위험,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한 조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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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펀드매니저에 대해 알아보면서 모든 직업이 양면성이 있듯이 펀드매니저도 항상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직업의 어려움과 한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금리 변동폭이 커지고 금리 움직임에 대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어 지는 요즘, 채권펀드매니저들의 고충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A투신운용사 매니저는 "7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던 채권금리가 연말로 갈수록 상승기조로 돌아서자 입이 바짝바짝 마를 지경"이라면서 "지난 4 월 금리폭등 이후 또 한번의 시험대에 오른 기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락세를 보이던 금리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다음날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는 `되돌이 현상`이 반복되면서 채권을 사고 팔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어졌습니다. 금리변동폭도 갈수록 커져 하루에도 금리가 0.1%포인트 이상 움직이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다른 자산운용사 채권펀드매니저도 "오전 오후 장에서 조차 금리장세가 틀리다 보니 주식시장의 단타매매보다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채권펀드매니저들은 회사 내부적으로는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수익을 거둬야 하는 동시에 고정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구까지 충족시켜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니저들은 "아무리 시가평가제도가 도입됐다 하더라도 고객들은 여전히 채권형 펀드를 `투자`가 아닌 `저축`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주식형 펀드 손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용인하지만 채권형 펀드의 경우 목표치 보다 수익률이 못 미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적인 경제 펀더멘탈과 금리전망을 고려한 채권의 장기보유가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4.6%짜리 산업금융채권 1년짜리를 1년 펀드에 집어넣을 경우, 수수료를 제외하면 금리가 고작 4%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자수입만으로는 3개월 채권형 펀드는 5%, 6개월은 6%. 1년형은 7%씩 고정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더 이상 만족시킬 수 없게 됐습니다.
B투신운용사 채권펀드매니저는 "이젠 누가 더 채권회전율을 높여 단기이익을 챙기느냐가 중요하게 되면서 마치 데이트레이더가 된 기분"이라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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