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 - 롭다와 스럽다의 차이
- 최초 등록일
- 2007.10.01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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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수업명: 국어문법론
- 과제명: `-롭다`와 `-스럽다`에 대한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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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롭다’와 ‘-스럽다’의 차이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롭다’와 ‘-스럽다’의 차이
1. 서론
문법론에서 조어법이 차지하는 영역은 개화기 문법연구 이래 분명하지는 않았으나 초기 문법서들로부터 단어 구조의 분석이 시도된 후, 최현배의 「우리말본」(1937)을 거쳐 이희승(1955), 이기영(1961a)의 업적이 있었다. 특히 형태론의 영역조차 문법론 하위에 확연히 정립되어 있지 못했던 50, 60년대 문법학계에서 조어론을 독립 설정한 이기영(1961b)의 중세국어문법 기술은 특기할 만하다. 이때 기존 문법서에서 형태론 범주가 분명히 드러나지 못했던 점에 대한 비판은 이익섭(1964)에서 행해진 바 있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국어의 신비로운 비경들이 속속 드러났으나 아직도 밝혀져야 할 것은 많다. 이러한 과제중의 하나로 ‘-롭다, -스럽다’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본론
‘-스럽다’, ‘-롭다’ 는 형용사 파생접미사로 보통 별개의 접미사로 처리하고 있다. 우선 이 접미사들의 선행어근의 음운조건을 살펴보면 ‘-스럽다’는 선행어근 말음이 ‘주로’ 자음이고(어른스럽다, 인정스럽다 등) ‘일부’가 모음이며(수다스럽다, 간사스럽다 등), ‘-롭다’는 선행어근 말음이 ‘예외 없이’ 모두 모음이다(따사롭다, 가소롭다 등). 따라서 모음 밑에서 ‘-스럽다’나 ‘-롭다’가 결합될 수 있어(수다스럽다, 따사롭다 등) 이 두 접미사를 음운론적 이형태로 묶을 수는 없고 결국 별개의 접미사로 처리되어 온 것이다.
참고 자료
민현식, 「‘-스럽다, -롭다’ 접미사에 관하여」, 국어학회, 1984
최호철, 「현대 국어 가의소의 의미 분석 ― (1) ‘-답다, -되다, -롭다, -스럽다’를 중심으 로―」, 한국어학회,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