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을 찾아서`로 본 진화와 웃음
- 최초 등록일
- 2007.10.03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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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을 찾아서 속에 들어있는 진화와 웃음에 대한 코드에 대해
목차
1. 서
- 의문들
2. 본
(1) 격론 속의 진화론
① 영화 속 부족들
② 단계적 진화론의 함정
③ 진화론과 창조론
④ 미씽링크의 패러다임 변화
(2) 웃음
① 웃음의 기원에 대하여
② 인간적 웃음의 전파 - 형태공명
③ 웃음의 조건
(3) 어린아이의 사회
① 사회성이라는 것
② 650만년전의 아프리카
③ 어린아이가 되다
④ 어린 원숭이
⑤ 웃음의 씨앗
3. 결
- 해답들
4. 참고문헌
본문내용
‘불을 찾아서’는 여러 주제들 중 가장 흥미롭고, 제일 의문스러운 주제였다.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선사 시대의 생활과 모험, 그리고 사랑은 대사 한줄 없는 영화에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그런 흥미만큼 높아져 가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과거에 대한 궁금증과 영화 해석에 대한 의문들이었다.
첫 번째 의문은 단계적 진화론에 대한 의문이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부족들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를 인류 진화의 각 각의 단계로서 보고 이는 단계적 진화론이라는 것에 어긋나므로 영화만의 독특한 상상이라고 해석하곤 한다. 그럼 과연 이 영화의 내용은 단계적 진화론을 무시한 것이며 부족들을 분류하는 것은 또한 올바른 것일까.
두 번째 의문은 바로 웃음의 관한 것이었다. 해설을 맡은 조에서는 웃음에 대해서 기능이나 기원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 등을 소개했지만 정작 그러한 웃음이 진화와 관련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적극적으로 파고들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웃음이 단순히 학습적이며 문화적인 것이라는 것 외에 다른 것이 더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의문을 가졌다.
세 번째 의문은 여주인공이 속해있었던 부족의 모습이었다. 일반적인 인류 진화에 대한 자료를 보면 유인원에서 직립보행으로 허리가 곧게 서고 점점 키가 커지는 그림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가장 진화된 부족으로 치부되는 그 부족의 모습을 보면 남주인공의 부족보다 키도 작고 마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그저 영화 속의 연출일 뿐일까.
이러한 세 가지 의문을 길잡이로 삼아 본 주제와 영화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나름대로 즐거웠노라고 감히 밝히고 싶다.
참고 자료
Roger Lewin, 1992,『인류의 기원과 진화』, 교보문고
Lichard, Roger Lewin, 1985,『오리진』, 학원사
Clive Bromhall, 2004, 『The Eternal Child』, 작가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