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소개글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에 대한 감상 및 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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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기보다는 밖에서 뛰어노는 것이 더 좋았던 어린 시절, 그런 나에게 부모님은 무던히도 많은 책을 사주셨다. 하지만 책들은 본 척도 하지 않은 채 밖에서 놀기만 하는 나에게 부모님은 이상하게도 책을 ‘읽어라’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으신 채 그저 묵묵히 좋다-는 책들만 계속해서 사들고 오셨다. 그래서 일까, 부모님이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셨다면 거부감 때문에 더 책을 읽지 않았을 텐데 오히려 아무 말 없이 책을 놓아두시니 호기심에 책을 펼쳐 보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때를 시작으로 책 읽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되어 지금까지도 바쁜 틈틈이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 이청준 님의 소설을 읽은 것은 중학생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국어시간에 배운 ‘눈길’이라는 소설이었는데 어머니와 아들간의 갈등과 화해에 관한 내용이었다. 가장 처음 접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이청준 님의 작품을 분석하기로 결정했을 때 먼저 떠오른 것도 ‘눈길’이었다. 하지만 강의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분석하기에는 소설의 분량도 적고 분석요소들도 모자라는 것 같아서 다른 소설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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