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감성 다큐멘터리 사랑1편 900일간의 폭풍

소개글

KBS 생로병사의 비밀 사랑1편을 보고 쓴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자친구를 보는 순간, 솔직히요, 주위가 까맣고 걔밖에 안 보였어요.”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서 새벽 5시에 택시 타고 달려갔어요..”
“이번 달 전화요금이 얘랑 합쳐서 백만원이 넘게 나왔어요...”

첫 눈에 반하고, 새벽에 연인을 보기위해 달려가고, 24시간 내내 통화를 하고...
이것은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공통점이다. 이 불가사의하고 신비한 감정을 ‘사랑’ 이라고 부른다. 1편 『900일간의 폭풍 - 사랑하면 예뻐진다』는 이러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열정적 사랑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연애 100일 전후 커플들의 뇌 스캔검사를 실시하여 뇌의 활성부위가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해봤다.
실험 결과 그들 뇌는 많은 부분이 활성화했지만 유독 대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미상핵이란 부분이 화면상에 붉게 나타났다. 미상핵은 6500만년 전 인류가 포유류로 진화하기 직전에 생성된 미세한 뇌로 이성보다는 본능 표출을 관장하는 곳이다. 이른바 `감성의 기저핵`이라 불리는 곳인데 사랑에 빠진 지 얼마 안 된 남녀가 공공장소에서도 거리낌 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것은 미상핵의 반응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미상핵은 사랑에 민감한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고 사람을 웃게 만들며 얼굴 양 볼에 홍조를 띠게 한다. 따라서 사랑을 하 면 예뻐 보이는 것이다. 특히 눈에 콩깍지가 씐 듯 연애 상대방 단점은 보이지 않고 장점만 크게 보이는 `핑크 렌즈 효과`도 미상핵이 반응한 결과라고 한다.
6개월의 시간경과 후, 동일한 커플들의 뇌 사진을 촬영했다.
실험 결과 미상핵은 더 이상 활성화하지 않았고 대신 대뇌 피질 활성화가 도드라져 화면상에 붉게 나타났다. 피질은 이성적인 판단을 관장하는 부분. 따라서 이성보다 감성이 지배하는 사랑도 고작 6개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