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 요약 및 비평

소개글

루소의 에밀 내용을 요약하고 비평한 자료입니다. 교육 현실과 관련지어 비평하였으며, 비평의 양이 많습니다. 유아교육론 기말 과제로 a+ 받았던 과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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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소는 에밀의 첫머리를 조물주가 만물을 창조했을 때 모든 것은 선하였으나 인간이 인위적으로 바꾸면서 모든 것은 타락하였다고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타락하고 파괴된 사회에서 아이를 방치한다면 더욱 안 좋은 결과를 불러일으킬 뿐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지니지 못했으나 필요로 하는 것을 교육을 통하여 얻게 되며, 그 교육은 자연, 인간, 사물에 의한 것이다. 이 세 가지 교육이 일치되어 같은 목표를 지향할 때, 학생은 목표를 이룰 수가 있는데 그 목표는 바로,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인간의 교육을 제외한 두 가지 교육은 우리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자연의 교육을 따라야 한다.
교육으로 인하여 한 인간이 만들어지거나 혹은 한 시민이 만들어진다. 자연인은 자신에 대하여 그 자신이 전부이지만 시민은 사회와의 관계에 의해 가지가 결정된다. 만약 사회질서 속에서 자연감정을 유지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도 저도 안 되는 사람이 된다.
인간, 혹은 시민을 목적으로 삼았을 때 교육형태 역시 상반되게 나타난다. 여기에는 공적인 공공교육과 개인적인 가정교육이 있는데 이중 “학교”는 사회교육기관이 아니며 결국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중적인 인간을 만들어낼 뿐이다. 결국 가정교육과 자연교육이 남은 셈이다.
인간을 판단하려면 “자연인”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모순되지 않은 인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사람은 자연의 질서 안에서는 모두 평등한데, 직업을 따르기 전에 자연은 그들이 우선 인간이 되기를 원한다.
진정한 교육은 교훈보다는 훈련이며 교육은 인생과 함께 시작된다. 사람들은 자기 아이를 지키려고만 하기보다는 혼자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시켜야 한다. 아이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오자마자 몸을 죄어두는 것은 오히려 기형이 되게 하는 것이다. 어머니들은 자신의 아이 돌보기를 소홀히 하여 유모에게 맡기고 유모들은 좀더 일을 수월히 하기 위해 아이들을 속박한다. 어머니가 모친의 의무인 젖 먹이기를 비롯한 육아를 피하지 말아야 타락이 일어나지 않는다. 어머니가 자식을 손수 키워야 모든 것을 다시 결합시켜 주는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가 지나치게 자식을 보살펴도 자연을 벗어나는 교육이 된다.

참고 자료

에밀 . 루소. 홍신문화사.1987. 권응호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