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양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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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양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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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란 어린이의 사람됨을 일깨워 주는 인격형성의 조성자로서의 역할과 교과과정을 깊은 학문적인 배경과 교육 방법론적 기술로 전수하는 학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한 국가 한 사회의 이상적 인간상으로서의 자세를 몸소 보여주는 인격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교사의 관건은 교사의 질과 자세에 달려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를 양성해야 하는 사범대학은 하나의 인간으로서 자아실현을 하도록 자질을 함양시키고, 각 전공학문의 분야를 습득케 하고, 전문적 교육방법을 습득시키며, 명확하고 투철한 교육관을 확립하는데 있다. 그렇다면 미국을 비롯한 일본, 독일, 스웨덴 등 소위 ‘선진국’은, 이와 같은 사범대학의 올바른 존립 목적에 부합하는 교원양성 체계를 가지고 있는가. 이들 네 나라의 교원양성제도의 특성을 알아봄으로써 이런 물음을 다소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미국의 교원양성 및 현직교육제도는 각 주에 따라, 그리고 양성대학에 따라 크게 다르다. 게다가 각 주에서 모두 ‘개방적’인 교원양성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고등교육 기관들이 다양한 형태로 교원양성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교원양성을 담당이 가장 일반화된 곳은 대학이다.
이를 다시 분류하면, 교육대학, 일반교양대학, 종합대학교의 사범대학, 학사 후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교육대학은 옛 사범학교를 모체로 하여 발전한 대학으로서 교원양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4년제 대학이다. 대부분 ‘주립’대학이기 때문에 주 교육당국이 대학 운영에 직접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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