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표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음변동 현상

소개글

외래어 차용 과정에서 드러나는 모음변동 현상을 실제 일제강점기와 기타 논문의 사례들을 수집하여 분석한 보고서 입니다. 논문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서론
2. 본론
2-1. 상대적 규칙성 모음 삽입 현상
2-2. 상대적 불규칙성 모음 삽입 현상
2-3. 모음 삽입 현상의 음운구조 외적 요인에 대한 고찰
3. 결론
나오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본 보고서에서는 영어를 차용한 외래어 중심으로, 한국어의 음절 구조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원어에 존재 하지 않던 유성음이 삽입되고 변용되는 현상을 음절 위치와 여러 음운적 환경 조건을 기준으로 분류하여 다루고자 한다. 예시 자료는 19세기 말엽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국내 주요 신문에 게재된 외래어 어휘를 바탕으로 제시하도록 하고, 내용은 강의 커뮤니티에 게재된 논문 자료들을 바탕으로 선별적 분류와 재해석을 통해 구성하도록 한다.




1. 서론

한국어와 영어는 음운적 체계자체가 상이하고 음절 구조 또한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는 서로 다른 자음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어가 한국어에 차용되면서 한국어의 음절구조에 맞추기 위해 모음이 삽입되거나 조음의 위치나 방법이 바뀐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음절은 음운적 현상을 기술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음절 구조에 대한 지식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는 이러한 음절 구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영어 단어가 한국어에 차용되면서 음운적 자질과 음절 상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모음 삽입의 양상을 규명하고자 한다. 영어 차용어가 한국어에 유입 될 때에는 한국어의 음절 구조 제약에 맞추기 위해 모음 삽입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음절 말의 폐쇄음의 실현은 음절 구조 제약과는 상관없이 단어에 따라 모음 삽입이 일어나 어두음으로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고 받침으로 되기도 하며, 어떠한 단어들은 두 형태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기존의 연구들은 ‘최적성 이론’을 바탕으로 일련의 제약과 그 제약들 간의 위계를 통해 올바른 출력형을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참고 자료

최유경, 2000, “영어 차용어에서 모음 삽입-음절 말 폐쇄음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석사논문
이미향, 2006, “영어계 외래어 수용으로 본 한국어 음절구조 고찰-한/일 영어계 외래어 대조를 통해”, 언어과학연구회
조윤미, 2005, “한국어에서의 영어 마찰음 차용-마찰음 /s/, /ʃ/를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석사논문
강옥미, 1996, “한국어 차용어 음운론에 대한 최적성이론 분석”, 국어학
구본석, 1999, “최적성이론에서의 영어 차용어와 모음삽입”, 한국문화사
강현숙, 2002, “영어 유성음이 차용어에 나타나는 현상 분석”, 한국어학회
김성규, 정승철, 2005, “소리와 발음”, 음운자질 및 음절 구조에 대한 내용 참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