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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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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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컬푸드는 그 지역에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다시 말해 멀리 떨어진 농기업이 아니라 근처의 농가와 상점에서 먹거리를 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농민과 나아가 지구를 위해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먹거리 민주주의가 등장하였다. 먹거리 영역인 지역사회에 먹거리를 공급하는 땅과 사람과 사업체의 영역을 재건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많은 활동과 일들은 본질적으로 가치 있는 것이다. 더 신선하고 맛있고 덜 가공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요리사, 바쁜 소비자들에게 한 곳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농민, 주말 텅 빈 보심 주차장에서 열리는 농민장터 같은 것 말이다. 하지만 이처럼 분명히 이로운 발전들을 지역 먹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엄청난 장애물인 거대 농산업 먹거리 체제와 비교할 때 아직까지는 균형을 이루기엔 역부족이다. 거대 농산업 먹거리 체제는 경쟁을 짓밟는 거대 농기업들의 독점, 장거리 운송에 이로운 값싼 화석연료, 농민을 소비자와 연결될 필요가 없는 단순한 생산자로 보는 고치기 힘든 간념, 그리고 공장형 농장과 대형 슈퍼체인, 장거리 무역을 선호하면서 지역농가나 농민장터, 협동조합을 경시하는 일련의 농업정책이다. 이 책에서 보면 먹는 한 가지 방식이 또 다른 방식과 서로 충돌하고 있는 먹거리 역사에서의 전환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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