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은 성한가- 성악설, 성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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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본성에 대해 성선설, 성악설 두가지 측면에서 본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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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해주는 것’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성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에 맞추어 교육의 방향을 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가. 현재 우리에게 인식된 - 적어도 나의 의견은 - 인간의 본성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개개인마다의 본성은 다르며 다양하다. 하지만, 맹자 ․ 순자 ․ 루소 등의 과거 철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을 선하거나 악한 것 두 가지로만 나누었으며, 이에 큰 논쟁을 벌였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 본성은 천성적으로 선한 것인가, 악한것인가.
인간의 본성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그리고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우선, 인간을 선하게 보는 것은 ‘성선설’이라고 할 수 있다. 성선설을 주장하는 사람은 동양에서는 맹자, 서양에서는 루소를 들 수 있다. 맹자는 “우물가에 빠진 아이를 보고 구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 가” 하며 성선설을 주장하였다. 사람의 본성은 근본적으로 선하기 때문에, 우물가에 빠진 아이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아이를 구할 것 이라는 것이다. 맹자는 이러한 성선설을 주장하며, 결론적으로는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교육의 1차적 목적은 인간의 본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결국, 맹자는 인간은 태어날 때 선하며(성선설) 이를 교육을 통하여 유지시켜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맹자의 성선설은 이황과 이이가 논쟁을 벌였던 사단 칠정론에서의 사단을 근거로 하는데, 이 때 사단은 측은지심(惻隱之心)·수오지심(羞惡之心)·사양지심(辭讓之心)·시비지심(是非之心)을 말한다. 이는 각각 인·의·예·지의 실마리가 된다. 한편, 맹자는 이렇게 선한 인간이 악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사회적 ․ 환경적인 영향 때문이라고 하였다. 즉, 교육을 통해 선한 본성을 유지시켜주어야 하는데, 사회적 ․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교육을 잘 받지 못하거나 잘못된 교육을 받음으로써 태어날 때 선한 사람이 악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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