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축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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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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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백련 연꽃 축제와 함평 나비 축제는 가까운 지역의 축제여서 많이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광주의 김치축제를 다녀오게 되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관광 안내소”가 눈에 들어왔다. 그 곳에서 홍보지를 받는데, 다른 축제와는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외국인들을 위한 홍보지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행사프로그램과 행사장 위치, 교통안내, 그리고 행사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홍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 날 행사를 통해김치 축제의 개막 행사 축하 쇼에서 문제점을 엿 볼수 있었다. 축하행사와는 관련이 없는가수들이 출현을 했기 때문이다. 김치를 알리고 사랑하자는 뜻에서 개최된 김치축제의 개최의미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돼 보였다.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김치와 조금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았다.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뮤지컬과 악극 그리고, 콘서트를 통해서 가까워진 듯 보였다.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사도 있어서 가슴 뿌듯했다.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은 내가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행사였다. 자신에게는 경험이 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좋은 일을 했다는 데서 오는 만족감 때문이다.
전시회장 입구에 들어섰을 때,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마스코트인 배추인형을 보게 되었다.
다른 축제는 쉽게 볼 수 없는데, 어딜 가나 눈에 띄어서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비록 같이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전시장 안에 들어섰을 때 안은 매우 복잡했다. 안에서는 전시회를 관람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매우 북적댔다. 전시회 입출구의 애매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딪히고, 발을 밟게 되는 상황이었다.입･출구를 정확히 표시해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불편이 없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전시회장과 체험관이 너무 비좁아서 많은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편의 시설(휴식 공간, 화장실)공간 확보가 필요한 것 같다. 전시관 밖에도 문제가 있었다.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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