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딧세이아 - 호메로스

소개글

이 작품은 트로이 함락 후 귀국 도중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는 오딧세우스의 이야기다. 호메로스의 휴머니즘은 그의 영웅주의의 주축을 이루며 오늘날까지도 불멸의 진리가 되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과 구별되기도 한다. 자아를 발견하고 실현하기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진정한 자아를 실현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 고난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오뒷세이아’에서는 주인공인 오뒷세우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자아의 발견을 향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오뒷세우스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많은 유혹과 시련에 마주치게 된다.어느 섬에서 바람의 힘을 얻어 고향에 거의 도착하지만, 자신의 돛을 전우에게 맡기지 않은채 혼자 조작하여 피곤에 못이겨 결국 잠이 들고 만다. 그 사이 전우들은 섬에서 받은 자루에 보물이 들은 줄 알고 풀어보게 되지만 그 안은 바람으로 가득 차 있어서 그들은 다시 먼 곳으로 날아가게 된다.이 내용에서 보면 오뒷세우스는 다른 전우들을 믿지 못하고 배의 돛을 혼자만 조작한 행동, 자루 안에 들어있는 것이 무엇인지 얘기를 나누지 않은 행동 때문에 시련을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만약 그가 동료들과 함께 배를 조작하고 고향으로 가는 길에 동료들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시련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여기서 자아의 발견을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너무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려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라는 뜻을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호메로스| 김병철 역| 혜원출판사| 2002.07.25| 36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