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의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7.10.09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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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풍자란 무엇인가와 풍자의 문제에 대한 고찰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풍자의 개념
2. 독일 고전주의 철학이 인식한 풍자
3. 루카치가 바라본 풍자
1) 현상과 본질의 직접적인 대조
2) 풍자의 특수성
3) 신성한 증오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독일의 18~19세기는 봉건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던 시기이다. 경제적으로 근대 자본주의 체제가 구축되면서 지식인들은 과거의 조화롭고 유기적인 인간상이 파편화되어 간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내면적․사상적인 영역에서 근원적으로 근대적인 인간존재에 대한 반성과 그 구조의 정착이 행하여졌는데, 그것이 바로 독일 고전주의 철학에서의 관념주의이다. 그러나 독일 고전주의 철학에서 문학이론을 체계화하는데 있어 풍자이론은 시민 문학이론의 의붓자식일 뿐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루카치는〈풍자의 문제〉에서 독일고전주의 철학이 풍자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즉 18~19세기 위대한 풍자 작품이 많이 등장한 반면, 독일 고전주의 철학이 풍자의 이론에 대해서 빈약한 해답만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 되짚어보고 있는 것이다. 루카치는 이에 대한 원인으로 관념주의를 내세우는데 고전주의 철학이 안고 있는 관념주의로 인하여 풍자의 형식문제와 내용사이의 관계표명을 명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다. 대신 루카치는 풍자의 문제를 유물론적으로 뒤집고 있다. 본 요지서에서는 독일 고전주의 철학이 인식한 풍자문제를 살펴보고, 루카치가 유물론적으로 뒤집고 있는 풍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풍자의 개념
풍자라는 용어는 우리에게 익숙한 듯 하면서도 막상 그 개념의 내포를 명확히 하고자 할 때 종종 막연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마도 이는 골계와 풍자, 유머에 대한 용어와 범주상의 혼란으로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많은데, 이제 이들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풍자의 개념설정을 해보도록 하겠다.
풍자의 상위개념으로서의 골계, 혹은 골계미는 영어의 ‘The Comic’에 해당한다. 이것은 ‘희극적인 것’ 또는 ‘희극미’로 번역되어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골계는 그 성격에 대한 연구가 진척되면서 대체로 미적범주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참고 자료
게오르그 루카치, 《루카치 미학사 연구》, 이론과 실천, 1992.
게오르그 루카치, 김혜원 역,〈풍자의 문제〉,《루카치 문학이론》, 세계, 1990.
게오르그 루카치, 반성완·임홍배 공역, 《독일문학사》, 심설당, 1987.
김일주, 《루카치 사상연구》, 고려원, 1988.
유병관,〈풍자의 개념에 대한 몇가지 문제〉, 반교어문학회,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