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렬중의와 무조음악
- 최초 등록일
- 2007.10.10
- 최종 저작일
- 2005.09
- 1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음렬주의와 무조음악에 관련된 자료입니다.
목차
1.음렬주의의 대략적인 설명...
2. 베베른 이후의 음열주의에 대하여...
3. 음열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과 대표적인 작품들...
4. 그 외 음렬주의 작곡가들...
본문내용
쇤베르크(Schoenberg)와 그의 제자들인 베르크(Berg)와 베베른(Webern)으로 구성된 제2빈 악파는 12음음악(dodecaphony)이라는 새로운 음악양식을 개발하였다. 12음음악, 혹은 음열주의로 불리기도 하는 이 양식은 기존의 장․단조 음계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음악기법으로 작곡을 하는 것이다. 작곡가는 12개의 음으로 구성된 반음계를 자신이 원하는 순서대로 배열하고 이것을 음열로 하여 작품의 기초를 이루는데 음열은 한 옥타브 안에 있는 12개의 음을 모두 사용하나 으뜸음이나 조성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배열한다. 작품의 선율, 화성, 주제들은 이 음열을 바탕으로 하여 모습을 바꾸면서 만들어지게 된다. 음열은 기본음열(original) 이외에 기본 음열을 뒤에서부터 시작하는 역행형(retrograde), 음정관계를 반대로 진행시키는 전위형(inversion), 그리고 전위형을 뒤에서부터 시작하는 전위역행형(retrograde inversion) 등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 음악은 한 옥파브의 반음계적 12음이 모두 동등하여 어느 한 음도 특별한 기능을 갖지 않는 무조적 또는 범조선(pantonal)음악이다.
쇤베르크는 모든 조성을 혼합했다는 의미에서 12음 음악을 범조성(pantonal)음악이라고 불렀으나, 전통적인 조성을 찾을 수 없어서 일반적으로 무조음악이라고 부른다. 이 새로운 음악 양식의 두가지 중요한 의미는 후기 낭만주의의 불협화음이 극단적으로 확대되고 전통화성과의 연관성이 거의 없어졌다는 점과 선적 대위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19c 후반 바그너의 반음계주의에 의해 그 극한을 이루었던 조성음악체계는 20c초 조성음악에 반발하는 새로운 작곡 기법들의 개발로 그 체계가 무너지게 되었다. 당시의 새로운 작곡기법 중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 무조음악(atonal music)은 기존의 조성음악이 가지고 있던 음과 음 사이의 위계질서를 회피하고 12반음의 동등성을 지향하였다. 그러나, 그 동등성이 무질서한 형태를 띠는 것에 문제점을 느끼게 된 쇤베르그(Arnold Schoenberg , 1874-1951)는 그의 음악이 음악적으로 조직화된 구조적 질서를 필요로 한다고 느끼고, 12음기법을 개발하여 그 필요성을 충족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