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시가서(구약통전 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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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시가서(구약통전 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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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서=구약통전(상)- 이 책을 통하여 구약 성경에 대한 통전적 안목을 갖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전체적인 안목을 갖고 바르게 읽기를 힘쓰는 자가 되었으면 한다.『舊約 通典』이라는 이 책의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부족한 모습들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고 저자는 말하지만 나는 이와 같은 책은 겸손의 미덕을 가지신 교수님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교수님은 후학들을 위해 디딤돌을 먼저 하나 놓아 주고 싶은 모습이 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하여 구약의 모든 것들을 담으려고 애쓰신 그 애정이 우리 후학들에게는 큰 위안이 된다고 본다.
우리의 구약 이해를 심화시키고자 했던 교수님의 그 사랑이 내안의 하나님의 사랑으로 느껴지는 것은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하여 구약성경에 대한 통전적 안목(通全的眼目)을 갖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교수님의 그 깊은 통전적 안목이 오늘날 우리 목회후보생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약통전(상)은 전체가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 1장은 구약서론, 제 2장은 구약사, 제 3장은 5경을 포함하고 있다. 개혁주의 성경관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인간의 책임”을 세워간다고 말하고 있다. 성경 해석학도 동시적이고 통전적으로 해석을 하여 “말씀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우리의 성경관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1장 1~10항에 가장 잘 표현되어 있다. 즉, “모든 성경은 하나님에 의해 즉각적으로 영감되고 하나님의 섭리로 모든 시대에 순전하게 보전되었으며, 성경의 무오한 진리와 신적 권위에 대한 완전한 설득과 확신은 말씀을 우리 가슴에 증거하시는 성령의 내적 사역으로 이루어짐”을 믿는다.
우리의 역사적 신앙 고백은 “성경의 영감성”과 “영감성의 결과로서의 무오성”을 말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는 “성령의 내적 조명”으로 깨달을 수 있음을 확실히 말한다. 개혁주의 구약학은 칼빈과 루터가 주장한바와 같이 “모든 진리가 원본으로 돌아갈 때” 올바로 밝혀짐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원전 연구에 깊이 헌신하며, 이것을 위해 고대의 사본들과 역본들의 전통을 이루고 있는 마소라 사본이 다른 어떤 전통들보다 원문은 더 충실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며, 본문의 훼손이 있는 부분에는 더욱 원본에 가까운 독법을 건전한 본문 비평을 통해 찾으려는 진지한 노력을 한다.

참고 자료

구약 통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