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남성을 살리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13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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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에서 여성주의가 남성에게 끼친 영향과 남성이 여성에게 끼친 영향등을 서술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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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교 2학년, 24살, 남성, 난 여성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정말 없었던 것 같다. 사회의 구성원 중 반이 여성인데 어떻게 난 이렇게도 몰랐을 수가 있었던가 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여성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여성과 현대사회’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다. 여성과 현대사회라는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의 뜻조차 모르던 난 수업에 따라 갈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첫 수업 후 도서관으로 향했고, 필수교양 도서는 아니지만, 여성주의, 페미니즘에 관한 책 몇 권을 먼저 읽었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내게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들을 접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정말, 대학생으로 부족한 나의 지식에 덫 없는 지성인으로서 조금씩 승화시켜 주는 것만 같았다. 지정도서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갔을 때 여러 권의 여성주의에 관한 책들이 보였지만,
‘여성주의, 남성을 살리다’라는 제목은 남성인 나를 끌어 당기기에 충분한 제목 이였으며, 빌릴 수도 없는 지정도서를 무작정 도서관 구석으로 가서 읽기 시작하였다. 먼저 저자 권혁범은 대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며, ‘성과 문화의 정치학’ 등의 부 주류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여러 권의 책들 또한 지었었다. 저자는 어렸을 때의 생활환경부터 여남 차별을 하지 않는 부모님 아래에서 자랐으며, 무엇보다도 그의 어머니는 성 평등에 선각자적인 의식을 가지셔서, 남자에게만 쓰는 ‘혁’을 누이들에게 이름으로 붙여주었다. 그런 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저자는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을 가졌던 것 같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 땐 반에서 혼자서만 박정희를 반대하였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저자는 대학교에 이으러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커밍 아웃 하였다. 주로 책의 내용들은 이전의 자신이 써온 칼럼에서 많이 가져왔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몇 구절을 써 보겠다. ‘연속극이나 영화를 보면 여자는 대체로 수다쟁이고 실언으로 사람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이기적인 질투심에 사라 좁혀 멀리 내다보는 현명한 결정을 방해하는 판협하고 변덕스러운 인물로 나온다. 물론 관용적이고 객관적이고 사려 깊은 최종적 판단을 하는 것은 인자한 할아버지, 혹은 남편이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는 바리톤이고 느리고 위엄이 있다. 여성을 믿을 수 없는 불안한 존재로 각인시키는 교모 한 방법이다. 내 경험으로는, 남성의 질투심은 여성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전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치맛바람’은 학교에서만 불지만 ‘바지바람’은 한반도 전체에 분다. 그리고 ‘치맛바람’뒤에는 사실 남자들의 은근한 부추김이 숨어 있다. 페이지 36쪽의 내용이다. 이는 TV에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의 내용이다. 아무도 모르게 그냥 스쳐 지나가며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각인되어 버리는 내용들이다. 우리의 세대 혹은 부모님들은 이렇게 티브이와 영화를 보아 가며 자신도 모르게 티브이와 영화의 영향을 받아가며 행동하고 살아간다. 티브이에 나온 행동이나 대사들이 자신이 해야 될 것인 것만 같게 되었고, 그렇지 않으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조차 받았던 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자랐던 것 같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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