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4판 3권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제1기 조선후기

소개글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 4판 3권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제1기 조선후기
소설시대로의 전환-문학 담당층의 확대부분 요약한것입니다.
에이뿔 받은 수업이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목차

9.3 소설시대로 들어서는 전환

9.3.1. 소설의 전반적 양상
9.3.2. ‘전’이라고 한 한문소설
9.3.3. 영웅소설 유형의 국문소설
9.3.4. 불교적 상상의 경이
9.3.5. 우화소설의 기여
9.3.6. 중국소설과의 관계
9.3.7. 구운몽, 사씨남정기, 창선감의록
9.4 문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재검토

9.4.1. 논의 방식의 다양화
9.4.2. 문학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이해
9.4.3. 창작방법 재정비
9.4.4. 민족문학론의 등장
9.4.5. 소설에 관한 논란
9.5. 문학담당층의 확대

9.5.1. 여성문학의 세계
9.5.2. 위항문학의 위상
9.5.3. 전문가객의 기여
9.5.4. 판소리광대의 활약
9.5.5. 소설과 관련된 생업

본문내용

9.3 소설시대로 들어서는 전환

9.3.1. 소설의 전반적 양상
소설이 새로운 문학 갈래로서 성장한 것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인 조선 후기 17세기 이후이다. 중세에는 ‘심(心)’, ‘도(道)’, ‘이(理 )’라는 것과 ‘물(物)’, ‘기(器)’, ‘기(氣)’라는 것을 이원적으로 이해하던 시기였다. 중세전기에는 ‘심’과 ‘물’을 기본용어로 사용하면서 ‘심’이 참되고 ‘물’은 헛되다고 하여 ‘심’을 나타내는 서정시를 중요시하였다. 중세후기에는 ‘도’와 ‘기(器)’를 거쳐 ‘이’와 ‘기(氣)’를 기본용어로 사용하면서 그 둘이 다 소중하다고 하여 서정시와 교술시를 양립시켰다.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는 ‘기’에 관심을 갖고, 자아와 세계의 대결을 전개하는 소설을 만들어 ‘이’와 ‘기’를 대립시켰다. 이기이원론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기일원론이 반론을 제기했다.

전설이나 민담은 구비문학이기 때문에 가끔 기록되었으나, 소설은 기록문학으로 창작되었다. 소설은 전(傳)이라고 행세하면서 교술을 서사로, 사실을 허구로, 교훈을 흥미로, 지배이념에 대한 옹호를 비판으로 바꾸었다. 소설은 ‘가짜 전’으로 시작되었고, 전 중에는 소설과 비슷하게 되는 것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전과 소설의 관계는 문학사 시대구분의 기준이 되는데, 전만 있고 소설이 없었던 중세전기를 지나면, 소설이 전이라고 행세하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제1기가 된다. 전이 지위를 상실하여 소설이라고 위장하던 때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제2기이다.

소설에는 한문소설도 있고 국문소설도 있었다. 하지만, 그 둘에 따른 작가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문소설과 국문소설이 서로 얽혀 중첩되는 경우가 많았다.

<금오신화>는 한문소설이 먼저 나타났다는 증거가 되고, <홍길동전>은 국문소설로 창작된 것이며, <구운몽>은 한문본인지 국문본인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남성소설인 한문소설은 전에서 유래한 특성이 많고, 지배이념을 비판하고 상하남녀의 질서를 비판했다. 여성소설인 국문소설은 여성의 행실과 함께 복잡한 사건을 유기적으로 전개했다.

참고 자료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 4판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