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교육] 생태학교 만들기 - 대구교대 손장호 교수님
- 최초 등록일
- 2007.10.1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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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태학적 정체성을 가진 자아로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생태와 함께 더불어 살며 더 나아가 정신적 가치의 존중이 실현될 수 있는 곳으로서의 학교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구교육대학교의 현 실태를 알아본 후 생태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생태학적인 것과 그 의의
2. 우리 학교의 실태
- 잘 되어 있는 점
- 잘 되지 못하고 있는 점
3. 개선 방법
- 학생들의 의식 및 자발적 측면
- 학교 건물 개발 측면
4. 기대효과
Ⅲ. 결론
본문내용
<서론>
한 개인의 자아를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생태학적 자아(ecological self)가 있다. 자아와 외부의 자연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인지하는 가에 따라 개인마다 다른 생태학적 정체성이 형성되는 것이다. 세상에 태어나서 자연과 맺은 경험, 그리고 자연에 대하여 보고 들은 이야기, 삶과 죽음, 그리고 지구와 우주에 대한 생각 등이 모두 한 개인의 생태학적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에서 태어나며 접하게 되는 생활환경, 즉 집이나 학교, 사회시설들 또한 자연과 절연된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농촌 사회에서 인간은 흙과 함께 살았고,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므로 상이한 성장의 배경이 상이한 생태학적 정체성을 구성하게 할 것이다.
문제는 80%의 인구가 도시에 모여 사는 오늘날 어떻게 하면 도시인들이, 또 학생들이 자연과의 관계를 공생적인 관계로 인식하게 될 것인가 라는 점이다. 어떻게 하면 개개인의 ‘생태학적 성찰성’의 정도를 높여 생태학적 개종에 도달할 것인가가 최종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생태학적 개종이란 ‘생태학적 세계관’으로의 점진적 이동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생태주의자는 생태학적 세계관을 자신의 개인적 정체성과 연결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정체성이 바로 생태학적 정체성이다. 생태학적 정체성을 통해 자신이 세계에 존재하는 방식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박경화 (2004),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명진출판
전영우 (1999), 「숲이 있는 학교」, 이채
곽홍탁 (2004), 「21세기를 위한 환경교육의 실제」, 東和技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