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사회과학 -북한에 대한 우리의 의식체계와, 북한을 바로알기 위해 방안을모색하는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20대의 관점으로 보는 글, 학문적 지식보다는 본인의 의견과, 가치관등이 담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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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북이 분단된 것은 마치 역사책속의 일인듯 아득하기만 하다. 현재 내 나이또래의 젊은이들은 북한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모두들, 자신의 앞날을 걱정하거나, 자신의 관심분야, 예를 들어, 패션이나, 문화생활, 등에 관심이 있지, 북한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현재를 살아가는지는 관심 밖인 듯하다.
나는 북한 바로알기에 대해 지극히 20대 초반의 관점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지금 현실의 우리는 어떤 상황이고, 또한 북한을 바로알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우선 내 또래의 여자아이들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정치는 따분한 구세대의 얘기일 뿐이고,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사회의 이해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거들떠보지 않을 수는 없게 되었고, 북한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어떻게 발생된 나라인지에 대해 배우게 되면서, 남북 정상회담이 갖는 큰 의의를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게 되었다.
현재 남과 북의 상황은 예전처럼 적대적이지 만은 않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적을 생각해보자면, 학교에서는 일방적인 북한 이미지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반공 포스터 만들기,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 그리고 이것들을 준비하기 위한 책자에는 만화로 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은 한결같이, 김일성은 나쁘고, 김정일이 다음으로 권좌에 오르게 된다면, 평화통일을 해야 한다. 북한사람들은 밥을 충분히 먹을 자본금이 없고, 우리보다 적어도 20년은 뒤떨어진 생활을 하므로, 우리들이 그들을 잘 이끌어, 민주주의의 세계로 인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내가 요즘 매체에서 접한 바로는, 그들이 어렵긴 하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뒤떨어진것은 아니며, 집에 텔레비전이나 기타 가전제품을 쓰는 집안도 많고, 젊은이들은 요즘 신세대들처럼 모여앉아 기타를 치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등,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알만한, 북한의 무용수의 방문이라던가, 북한 사람들을 공장에 고용하는 일, 그리고 그들이 굉장히 열심히 일을 하고, 창조성은 없지만, 세심한 손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 김정일이 한국의 영화를 좋아하고, 배우 이영애 씨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낯설기도 하면서, 그만큼 우리나라와 북한이 인적 물적으로 가까워 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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