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비극 속에 나타난 여성들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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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만큼의 뛰어난 영문학자를 찾아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시간과 장소는 조금씩 다르지만 많은 이들이 그와 그에 관한 작품들에 대하여 지금 이 순간에도 배우고 연구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논문 및 서적들은 아직도 끊임없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서는 그의 서적을 일컬어 ‘삶의 지혜서’라고까지 이야기 하며, 성경과 함께 일반적으로 집에 꼭 한권씩은 비치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는 가정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4대 비극과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히, 백미(白眉)중의 백미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4대 비극 중 ‘햄릿(Hamlet)’과 ‘리어왕(King lear)`, `맥베스(Macbeth)`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여주인공들인 오필리어와 코델리어, 레이디 멕베스 그리고 줄리엣에 대하여 그녀들의 인물적 특성과 그로 인해 생겨진 비극적 결말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온 줄리엣에 대하여 알아보자면 그녀는 십대의 연인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성을 갖추었고, 때때로 귀족 집안의 자제로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결국 미성숙한 소녀적 자아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입니다. 처음 로미오에 대한 줄리엣의 사랑을 보고, 그녀의 유모는 “You have made a simple choice.”(Act Ⅱ. 5. 38)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어쩌면 그들의 사랑은 시작부터 이성과는 거리가 먼 젊은 사랑들의 열정과 순정에 따른 지극히 감정적 사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앙숙이라고 할 수 있는 케퓰렛가와 몬타규가의 자식들로서, 정상적인 사회적 통념에서 보았을

참고 자료

-셰익스피어 비극의 여성 인물 연구, 박선희, 성균관대학교
-셰익스피어 비극에 나타난 통과의례, 전병일, 동아대학교
-Shakespeare 비극에 나타난 개인과 세계, 박영서, 건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