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미륵대불에 대해서

소개글

속리산 법주사에 금동미륵대불 도금방법에 대해서

목차

1. 속리산 법주사(法住寺)
2. 법주사 창건 유래

3. 호서(湖西) 제일 가람

4. 미륵신앙의 요람

5. 법주사의 상징, 금동미륵대불

6. 역사의 상징, 국보와 보물들

7. 법주사를 찾은 제왕(帝王)들

8. 속세를 떠난 산, 속리산

9. 청동 → 금동 미륵대불까지의 과정(도금방법)

본문내용

5. 법주사의 상징, 금동미륵대불
- 미륵도량 법주사의 상징물은 바로 금동미륵대불이다. 8미터의 화강암 기단을 포함하면
33미터에 이르는 이 거대한 불상은 대중적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미륵대불이 세
워지기 시작한 것은 1939년이었다. 당시 주지 석상(石霜)과 태인 갑부 김수곤 거사의
발원으로 근대 조각가 김복진(金福鎭)이 불사에 착수하였으나 1941년 김복진의 요절로
완성을 보지 못한 것을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발원으로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 시멘트 미륵대불이 20여 년이 지나자 철근이 썩고 붕괴 조짐이 보여 철거가
불가피하였다. 그래서 남쪽으로 10여 미터쯤 수평이동해 1986년부터 청동미륵대불을 조
성하게 되었다. 1990년 주지 월탄(月誕)스님의 원력으로 청동 160톤이 들어간 청동미륵
상이 완성되었고 그 좌대의 지하에 성보 전시관인 용화전을 마련하였다.
2002년에는 청동미륵대불을 과거 진표율사께서 `금동미륵대불`로 모셨다는 기록에 따라
개금불사를 함으로써 본래의 모습을 복원하였다.
높이 33m, 무게 160여톤으로 청동 입상(立像)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속리산 법주사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의 미륵대불이‘황금 옷’을 갈아 입고 금동미륵대불로 다시
태어났다. 이 불상은 원래 ‘청동(靑銅)미륵대불’이었으나 2000년 11월부터 불상 표면에 금을
입히는‘개금불사(改金佛事)’를 진행해왔다. 이 작업에 사용된 금은 100여㎏에 이르며
총 불사 비용은 7억원에 이른다. 이 작업은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미세한 구멍을 메우는 과정에서부터 옻칠, 금분
칠, 금박 입히기 등 8단계의 공정을 거치는 도금법이 사용됐다. 50여년 이상 80도의
고온과 영하 30도의 저온 상태에서 팽창과 수축에 의한 균열이 생기지 않고 광택이
유지된다. 법주사의 미륵대불은 사연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불상은 금동→시멘트→청동→금
동으로 모습을 바꿔가면서 시련을 겪어왔다. 법주사는 533년 신라 진흥왕 때 의신(義信) 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미륵불을 모신 미륵
종찰(彌勒宗刹). 기록에 따르면 조선 고종 9년(1872년) 대원군에 의해 사찰 내의 금동
미륵불상과 당간 지주가 파괴된다. 이때 해체된 불상은 궁궐에서 사용할 못과 화폐 주
조에 사용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