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사회윤리 똘레랑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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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의 역사는 고대 아테네에서 프랑스의 작가이자 계몽사상가인 볼테르와 미국의 저널리스트 룬은 고대 아테네에서 똘레랑스의 기원을 찾는다. 볼테르는 소크라테스에 대한 앵똘레랑스 행위를 적절하게 처벌한 것이 고대 아테네 사회의 똘레랑스를 증명한다고 한다. 룬은 소크라테스의 온건주의가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지만 결국 그가 양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점에서 똘레랑스를 찾는다. 그리고 아테네 사회의 지적 다양성에서도 똘레랑스를 찾았다. 하지만 똘레랑스의 출현은 고대 그리스라는 자랑스러운 과거를 필요로 했기에 그것이 가진 어두움을 감춰왔다. 중세의 종교분쟁 때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이후 세워진 로마제국은 다른 사상이나 종교에 대해서 매우 너그러운 나라지만 결국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한다. 로마제국이 멸망한 후 기독교는 독자 권력을 가지게 되고, 세속권력과 종교권력의 다툼이 일어났다. 성 바돌로매의 축일의 학살처럼 구교도와 신교도들 사이에 학살은 반복됐고, 나라 자체를 위협했다. ‘참다’, ‘견디다’라는 뜻의 라틴어 tolerare에서 유래한 똘레랑스는 이 때 어느 한 종교의 편을 들지 않는 군주의 태도를 가리켰다. 또한 구교와 신교의 억압이 반복되어 사람들의 종교의 사상의 공백이 생겼고, 이 공백은 똘레랑스를 퍼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확립했다. 광신에서 이성으로 근대의 사회경제적 관계는 똘레랑스를 정착시켰다. 이 때 많은 사상가들이 나왔다. 로크는 공과 사, 속세와 내세를 분리해서 똘레랑스를 확립하려 했다. 볼테르는 전쟁을 부른 것은 신앙의 자유가 아니라 똘레랑스 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밀은 사회가 자아실현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고 믿었다. 밀에게 똘레랑스는 개인의 자유 실현뿐 아니라 사회의 화합과 진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었다. 포퍼는 인도주의와 과감함이 결합된 점진적 사회공학에 의한 열린사회를 주장했다. 하지만 그들은 서구의 밝은 이성 밑에 감춰진 어둠을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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