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밑바닥에서 감상

소개글

뮤지컬 밑바닥에서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그림과 함께 각각의 인물들에 대한 감상과 전체적인 감상이 들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러시아의 어느 허름한 선술집에서 타냐의 ‘밑바닥에서’ 라는 노래로 시작하는 이 뮤지컬은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10명의 10가지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접하면서 웃고 우는 동안에 어느새 등장인물들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 춥디추운 러시아의 한가운데서 블라디보스토크의 봄을 노래하는 그들의 밑바닥 삶은 고되기만 하다. 선술집의 종업원으로 들어오게 된 나타샤는 꾸밈이 없는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덕분에 선술집에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준다. 하지만 페페르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맞이한 후에 선술집을 떠나게 된다. 그녀의 떠남과 동시에 쓸쓸해져버린 선술집을 보며, 현재의 나의 역할과 그에 따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나의 존재는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얼마만큼의 의미를 갖고 있을까?’ 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나라는 존재는 사회를 구성하는 작은 일부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내가 있음으로 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조그만 변화를 꾀할 수 있으며 그 조그만 변화가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타샤는 이것을 알았기에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씩 바꿔나가며 선술집 전체에 큰 변화를 꾀하려 노력한다. 그렇지만 결국엔 비극적인 운명 앞에서 선술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