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와 사귀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2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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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맑스 : 자본주의비판 : 사회주의
목차
- 들어가며...
.- Karl Heinrich Marx
- 인간의 해방
- 화폐, 인간소외
- 프롤레타리아
- 노동의 소외
- 생활이 의식을 규정한다
- 경제적 토대가 상부구조를 지배한다
- 자본 : 정치경제학 비판
- 자본주의 사회의 국가와 공산주의
- 칼 맑스 : 오늘날
.- 마무리_자본주의에 의해 움직이는 세계
본문내용
들어가며...
2002년 나의 대학생활 첫 번째 수업이었던 것 같다. 무려 수선관 월요일 오전 9시 수업이었으니... ‘커뮤니케이션 이론’ 이란 신문방송학 교양수업이었다. 내 생각과는 달리 무척이나 어려운 수업이었던 것 같다. 칼 맑스는 바로 그 수업의 첫 번째 강의 내용이었다. BBC에서 ‘지난 천년 가장 위대한 사상가’ 란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내로라하는 학자들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된 인물이라는 교수님 말씀이 있었고, 그 뒤 순위도 쭉 불러주셨는데 별로 아는 사람이 없어서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칼 맑스는 도대체 누군가?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그에 대한 이미지는 공산주의를 만든 사람이며, 대학에서 화염병 좀 던진다는 분들의 필독서를 지은 사람 정도. 물론 당시 매스미디어에서 만들어낸 이미지와 나의 좁은 상식, 그리고 편견이 조합된 이미지였지만 분명 별로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학자는 아니었다. 한 가지 또 웃긴 사실은 마르크스와 맑스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그 수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난 얼마나 무지했던가!
그 후 5년이 지난 오늘날의 나는 마르크스가 맑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해 나는 얼마만큼 아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5년 전 나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대답해야 될 것이다. 그만큼 나는 맑스에 대해 꾸준하게도 관심이 없었으며, 또한 내가 관심을 가지기에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한 것이 변명이라면 변명일 것이다
참고 자료
조현수지음, 필맥, 2007.05,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