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노자의 ‘무위’의 사상과 현대인의 생활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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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무위’의 사상과 현대인의 생활태도에 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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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항상 큰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를 원하고, 현재의 상황보다 더 좋은 상태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라는 속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예부터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좋은 것 더욱 높은 상태를 원하는 본능을 갖고 있다. 이에 반해 대 철학자인 노자는 ‘도’는 ‘무위자연’,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고 하였고 이에 대해서 길고 깊은 철학을 펼쳤다.
노자의 사상이 담긴 책인 도덕경에서 이르기를 "사람은 땅에 따르고, 땅은 하늘에 따르며, 하늘은 도에 따르고, 도는 자연이 길에 따르느니라."라고 하였다.
이것은 노자사상의 일반적인 주제이다. 자연이란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즉 천연적인 모든 것을 통틀어 하는 말이다. 사물이 그들의 자연적인 길을 택하도록 허용되기만 하면 그들은 도가 우주의 제일원리로서 천연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고 조화 있게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위(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라는 것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위무위(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것을 한다.)`라는 것이다.
노자에 의하면 사람은 원래는 행복한 것인데 사회가 가져오는 여러 변화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이라 한다. 행복하게 되는 최선의 길은 인위적인 문화를 집어치워 버리고, 숲이며 흐르는 물과 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안온히 사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인간은 더 높은 곳을 추구한다고 하였는데 노자가 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생활 태도는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은 만물에 혜택을 주면서 상대를 거역하지 않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물처럼 거스름이 없는 생활 태도를 가져야 실패를 면할 수 있다.” 노자는 철저하게 자연적인 상태를 추구하였다. 자연적인 상태란 낮은 것, 현실에 안주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한쪽에 치우치게 되면 다시 다른 한쪽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 해가 뜨면, 다시 지고, 가뭄이 있는가하면, 장마가 있기도 하는 자연의 상태를 보면 이를 좀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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