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의 빛과 그늘

소개글

패션업체의 빛과 그늘
- ‘Eloq’ 과 ‘「A6」’를 중심으로

목차

1. 리뉴얼로 새롭게 태어난 「엘록」(Eloq)

1) 지앤코의 인수
2) 재도약을 위한 노력
- 명확한 컨셉 제시
- 과감한 인테리어 변경
- 남성캐주얼 라인의 확대
- 해외진출 시도
- 문화마케팅

2. 상표권 경영의 중요성을 각인시킨 「A6」
- 유사브랜드의 최대 피해자 「A6」
- 고유의 스포티브 이미지 상실
- 디자인 재고의 필요성
- 이랜드의 네티션닷컴 인수

본문내용

1. 리뉴얼로 새롭게 태어난 `「엘록」`(Eloq)

2005년 4월 명동 중앙로의 「엘록」 매장에서 자켓 한 벌을 구입한 적이 있었다. 매장안이 한산하여 내딛기가 망설여졌지만 화려하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디테일과 테일러링이 매력적이었다. 2006년 비슷한 시기에 「엘록」을 찾았을 땐 사뭇 다른 분위기였지만 훨씬 세련되게 변해있었고 우리나라 소비자들보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더 관심 갖고 둘러보고 있었다.
어떻게 한 브랜드가 1년 사이에 변할 수 있었을까.

1) 지앤코의 인수

2005년 한 해 동안은 패션업체들이 부도난 회사의 브랜드를 인수한 뒤 재(再) 출시해서 성공을 거두거나, 한 번 접었던 브랜드를 재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서로 필요 없는 브랜드를 사고 파는 `상표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었다. 2005년 3월 역시 상장업체인 지엔코가 미라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여성복 `「엘록」`을 인수하게 된다. 이런 패션브랜드의 재 출시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때 드는 초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그만큼 제품력을 높이는 데 투자를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패션 브랜드의 재 출시엔 고가의 고급 브랜드였던 것을 할인점 아울렛 가두점 등에서 판매하는 저가 라인으로 되살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비해 지엔코는 「엘록」이 선전을 기대하며 업그레이드 시키는 형태로 인수를 계획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