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햇빛냄새

소개글

햇빛냄새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열여섯살의 봄날에 찾아온 병마`
`세상은 아직도 아름답다`
`사랑을 위하여`
`오랜 고통의 끝에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의학과 예술’이라는 강좌명을 처음 보고 이 둘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감이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게다가 처음 숙제로 내려진 ‘햇빛냄새’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일지는 더욱 미지수였기에 강의에 대한 방향을 잡기가 힘이 들었다.
‘햇빛냄새’는 동아일보와 인제대학교 병원에서 투병수기를 모집하고 그 중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접할 수 있을 법한 수기들은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가 되어주며, 환자 주위의 보호자나 의사 등에게도 희망을 잃지 않고 환자들을 더 잘 보살펴줄 수 있게 해준다.
‘열 여섯 살의 봄날에 찾아온 병마’는 개인적으로 가장 가슴 시린 이야기였다. 그녀는 중학교에 입학했을 무렵부터 자주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두통은 계속되었고 병원을 찾아가 보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그녀는 뒤늦게 큰 병원을 찾아갔지만 ‘악성 뇌종양 말기’ 진단을 받았고, 그와 함께 시한부 인생도 선고받았다. 살아나겠다는 의지 하나로 수술을 받았지만 곧 재발해버리는 힘든 과정을 겪어야 했던 그녀. 다행히 삶에 대한 애착으로 그녀는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엇다. 그녀는 맹아학교에 입학하였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병은 또 재발하여 수술을 받는, 결코 쉽지 않은 나날이었다.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얼마나 그녀를 괴롭혔을까? 보통 사람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이 그녀를 감쌌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그녀는 오히려 ‘치료는 의사 선생님이 하시지만 삶에 대한 의욕과 맑은 정신이 나과 내 가족을 낫게 한다’면서 주위사람들까지 정화시켜 나갔다. 희망과 긍정적인 사고,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이 그녀를 이렇게 꿋꿋하게 살아있게 한 것이다. 당선 후 그녀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이 글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