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사기꾼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2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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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의 사기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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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유난히 각종 조작이나 위조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학계를 뒤흔들었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란이 있었고 신정아씨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의 학력위조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가짜 정보를 서둘러 수정하는 모습들도 많이 띈다. 그리고 중국산 상품들의 경우 원료나 성분 함량을 속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처럼 사회의 전반적으로 `사기`현상이 끊이지 않는 요즘이기에 과학 분야에서의 여러 `사기`들을 밝힌 이 책에 더욱 흥미가 갔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자들은 모두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으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해 왔다. 하지만 최근의 사건들을 보면서 , 그리고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과학자들이 정당한 방법만으로 연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수의학 박사이자 인류학 및 인간유전학 박사인 하인리히 창클은 이 책 ‘과학의 사기꾼’에서 수학과 물리, 생물과 화학 등 28개의 과학 사기사건을 소개하며, 객관을 전제로 한 정확성의 학문인 과학에 얼마나 다양한 위조와 속임수의 가능성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와 같은 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사기극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프톨레마이오스, 갈릴레이, 뉴턴, 그리고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실제로 이들은 표절이나 실제 실험하지 않은 사실을 있는 듯이 하거나, 실험 데이터를 자신의 이론에 맞게 고치거나, 다른 사람으로 부터의 의견을 받는 행동들을 하였다. 나는 과학사에 있어서 사기 행위같은 것은 엄격한 기준과 다른 전문가들의 판단에 의해 최대한 억제되어 왔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누구나 알 만큼 유명한 이 과학자들도 조작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했다.
우선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경우 중 가장 오래된 예인 프톨레마이오스의 경우는 남의 관측 데이터를 모아다가 약간의 계산만을 해서 자신의 이론으로 내세운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저작권이나 지적재산권 같은 개념이 없었고 또한 프톨레마이오스가 워낙 위대한 학자이고 방대한 자료를 집필했기에 그를 의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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