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론]유치환론

소개글

유치환에 관한 생애부터 문학사적 의의와 한계까지 전반적인 고찰을 한 발표문건입니다.

목차

▣ 작가 연보
Ⅰ. 서론
Ⅱ. 본론
1. 생애와 시적 변모 과정
(1) 생애
(2) 시적 변모 과정
2. 시적 경향
(1) 유치환 시의 생명사상
(2) 사랑의 시
(3) 사회시
(4) 허무와 의지의 시
3. 문학사적 의의와 한계
Ⅲ. 결론
▣ 참고자료 - 생명파

본문내용

유치환은 도처에서 시는 제 2의적인 것이고 인생이 우선 한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청마는 시나 예술보다 인간과 인생을 더 우위에 위치한다고 보고 있으며 인생을 앞세우는 인간주의 사상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人間이 없는 곳에 그 무엇도 있을 수 없고 人間이 버림받는 곳
에 詩고 藝術이고 아예 있을 理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도 1하고 切除(덧말:절제)
인것이「人間」이나 「人生」이란 어휘에 씌워졌다 하여 어찌 한갓 直接的(덧말:직접적)이나
觀念(덧말:관념)밖에 아니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청마는 사슴이 생존을 위하여 풀을 뜯고 배설을 하듯이, 결국 인간도 숙명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배설을 하기 마련이고, 이러한 배설행위가 바로 자신의 문학이라고 보고 있다. 즉, 자신이 시를 쓰는 관점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생존하고 살아가기 위한 인생의 자연적이고 숙명적인 것과 같다고 보는 입장이다.
유치환의 시에서 볼 수 있는 생명존중의 정신은 생명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본연적인 생명의 열애로 나타나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생명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고, 생명의 존재 자체는 인간적 의미의 출발이며 끝인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주의에 있어서 생명은 전체이며 총체적 진실성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점은 유치환의 시에 있어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결국 생명존중은 유치환 시의 핵심적 사유의 하나인 것이다. 생명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며 이것은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생물에게도 적용되며 이러한 점은 유치환 시에서 두드러진다. 이 점은 인간주의의 생명존중과 인간의 존엄성을 드높이고 있으며 시「한그루의 백양나무」에서 이러한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박철희, 김시태 《작가 ․ 작품론》, 탑출판사, 1997.
방인태,《우리시문학연》, 집문당, 1991.
신경림,《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우리교육, 2001.
오세영,《유치환》,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0.
유인전,《旗빨》, 정음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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